피부관리는 양질의 수면으로부터 시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메이크업을 하려고 거울을 봤을 때 보이는 내 피부 상태는 어제 밤 동안 내 피부가 얼마나 회복을 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아무리 잠을 충분히 자라고 해도 핸드폰 속에 재미난 것이 많은 요즘은 우리들이 침대에서 잠을 자도록 가만 두지 않는데요. 그런 재미난 것들 보다 내 피부가 걱정이라면 아래 글을 읽고 일찍 잘 동기를 얻길 바합니다.

10 to 2? 공짜 멜라토닌을 챙겨보세요!

왜 피부는 낮에 회복하지 못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피부는 잠을 자는 사이에 회복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낮 동안에는 회복 하지 않을까요? 낮잠을 잔다면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이런 궁금증이 생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낮잠은 밤잠에서 얻을 수 있는 호르몬을 얻기 힘들기 때문에 권장할 수 없습니다. 밤잠 동안, 특히 깊은 수면 단계에서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들이 손상된 피부 조직을 복구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과 윤기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멜라토닌을 가장 효과적으로 생성하기 위해서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10 to 2)사이에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해요. (10시~2시 사이에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10시 이전에 잠을 들어서 이 시간 동안 깊은 수면에 들어가야 합니다.)

사실 요즘은 밤 10시에 잠을 자는 사람은 많지 않죠. 새벽까지 활동하다 잠을 자는 사람들은 멜라토닌을 포기해야 할까요? 인위적으로 멜라토닌 영양제 등으로 보충할 수 있다면 이 시간을 안 지켜도 괜찮을까요?

물론 멜라토닌을 외부로부터 섭취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수면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피부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해요. 수면의 중요성을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다음 기회에 멜라토닌을 인위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다뤄보겠습니다.)

피부관리를 위한 수면2

충분한 수면 – 공짜 멜라토닌

멜라토닌이라고 많이 들어 봤을 것입니다. 잠자는 동안 우리의 신체는 낮 동안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것 외에 성장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단순히 키가 크는 성장호르몬이 아닌 다양한 호르몬들이 수면 중에 왕성히 활동하기 때문에 잠을 자는 사이 손상된 피부 조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멜라토닌의 역할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피부 미백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 호르몬은 피부의 색소 세포 기능을 억제하여 피부를 하얗게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에 멜라토닌을 최대한 생성하고 싶다면 깊은 수면을 위해 양질의 수면이 중요합니다.

피부 장벽 회복

수면 중 피부 장벽이 회복되어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높일 수 있는데, 수면 부족은 피부 장벽의 회복을 지연시켜 피부가 건조해지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잠을 잘 못 자는 사람들은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피부 장벽 회복 능력이 떨어진다 하니 가장 좋은 피부관리는 잠을 많이 자는 것입니다.

수면 부족 – 피부 노화 촉진

요즘 우리는 잠을 일찍 자지 않습니다. 새벽까지 활동하는 우리는 자연스럽게 수면 부족이 되는데, 수면 부족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주름이 더 쉽게 생기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은 주름, 탄력 저하, 피부 건조 등의 노화 징후가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하니 본인의 수면 시간을 늘리려고 노력 해보세요.

피부 트러블 증가

수면 부족은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작은 소리, 진동에 잠을 깨곤 합니다. 이렇게 잠을 설치게 되면 피로 회복도 힘들지만, 피부가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호르몬 생성이 부족해 곧 면역력 약화로 이어지고 피부염, 여드름 등의 피부 질환이 생기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피부 수분 부족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피부의 수분이 감소하여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4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은 피부 수분도가 15% 감소하고, 각질 탈락률이 20% 증가한다고 한다고 해요.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

피부관리를 위한 수면3

마치며: 공주가 하는 피부관리?

농담으로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왜 아름다운지 아는가? 잠을 많이 자기 때문이다.” 라고 합니다. 이 농담은 사실 피부관리를 엄청 열심히 한 공주에게 주어진 최고의 칭찬이 아닐까요?

충분한 잠은 분명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에요.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을 아시나요? 일찍 일어나서 삶을 바꿔보라는 책인데, 우리는 반대로 “미라클 이브닝”을 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좀 더 일찍 잠을 자보세요!

조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면 분명 늦은 밤 유튜브나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놔줘야겠지만 정말 내 피부를 가꾸고 싶다면 30분 씩이라도 일찍 잠에 들어보세요. 분명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수면 전 클렌징과 피부 영영을 보충해줄 제품을 적극 활용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Similar Posts